거대한 '백과사전'을 지향하는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로직(Logic)?
네이버 블로그의 로직이 자주 바뀌는 건,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디서 들어는 봤을 것이다.
( logic이란 '논리'혹은 '타당성'이라는 영어단어이다. 네이버가 검색의 결과로 블로그를 노출시키는 순위를 매기는 '타당성' 즉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리고 글 쓰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수년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지금도 하고 있다.)
사실 조금만 블로그에 대해 알려줄 사람이 있고,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면 작은 돈이지만 수익화나 협찬에 접근하기 관대한 플랫폼이다.
근데 난 그동안 네이버 로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냥 '검색되길 원하는 단어의 반복이 많으면 좋다' 정도,
근데 근래 들어 네이버 로직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한 번에 깨달을 수 있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포스팅을 남겨라.
요즘 네이버 블로그는 '거대한 백과사전'을 지향하고 있구나💁♀️💁♀️
생각해 보면 아주 당연하다.
사람들이 아니 나부터도, '원하는 정보'가 있을 때 네이버 검색을 한다.
무엇이 궁금하거나, 무엇을 잘하고 싶거나,
우리는 누군가의 글이 읽고 싶을 때, 누군가의 생각이 궁금해서 네이버검색기능을 사용하진 않는다.(내 주위엔 그렇다)
그래서 네이버는 점차 검색자(검색결과 소비자)의 니즈대로 로직을 바꾼 것이다.
근래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 결과에 반영되기 시작했다.(아마도 카카오서버 화재발생시점 근처쯤부터였던 걸로 기억한다. 우연의 일치이거나 공교롭게도 시기상 맞았을 수도 있고😶🌫️쨋든 나이스타이밍😶🌫️)
이는 네이버가 사용자들에게 진. 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야, 그 플랫폼에 남을 것이고, 기본적으로 사용자수가 뒷받침돼야 돈이 되는 게 플랫폼이니까.
그리고 일부 블로거들에게 하는 경고성 메시지 일수 있다 ㅋㅋㅋ "네가 쓰고 싶은 글 말고, 남들이 원하는 정보를 적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의 흐름대로, 막 쓰고 싶은데
읽어줄 사람이 없네?
난 누군가의 생각이 궁금하거나, 누군가의 에세이 형식의 글이 읽고 싶을 때, 당연히 네이버를 이용하지 않는다.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찾아보거나, 최근엔 브런치나 밀리의 서재를 애용하고 있다.
근래 들어 사람들의 글이 돈이 되는 플랫폼도 여럿 생겨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브런치나... 무슨 코끼리 같은... 플랫폼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혹시 알 것 같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서정적 글에 대한 독자가 있는 브런치나 다른 플랫폼을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그럼에도 티블로그를 선택한 건, 가끔 진짜 괜찮은 상품리뷰도, 독후감도 적고... 책 읽고 추가로 공부한 것을 같이 나누고도 싶고... 정. 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고 싶은데,
타 플랫폼 또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제약이 있다.
예전엔 네이버 블로그(개인블로그)를 통해 책을 펴내신 분들도 여럿 있었지만, 요즘은 그 수가 적어짐과 동시에 책을 펴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났다.
서정적인 글은 지금 타이밍에 네이버가 원하지도 않고,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었고,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네이버에 이런 글을 쓰는 건, 수요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약간 공해가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는 거다...
인플루언서가 되면 되잖아?
아직도 검색으로 블로그를 찾아들어가서, 일회성으로 정보습득을 하고 나오는 게 아니라,
그곳의 이웃이 되고, 구독을 하고 팬이 되시는 분들은 정말 내 입장에선 신기하다.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은, 블로그는 뭔가 일회성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여. 더 이상 네이버블로거의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다수의 일관된 콘텐츠를 가진 인플루언서를 제외하고)
사실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제도를 도입하고,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카테고리 상관없이 상위노출해 주던 시기도 있었다. (심지어 짧은 일상글도 정보성글보다 상위노출되곤 했다ㅋㅋㅋㅋ)
그것은 인플루언서들에게 꽤나 쏠쏠했을 것이다.
근데 점차 그것을 악용? 하는 광고사례가 늘어나고, 사용자들은 정보가 아닌 광고에 피로감을 느꼈고, 네이버는 다시 로직을 변화하여, 이제는 티블로그뿐만 아니라, 작은 블로거라도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글을 작성하면 상위에 노출시켜 주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정말 먹고 먹히는 숨 막히는 전쟁터다...ㅋㅋㅋㅋㅋ)
결론은,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위주로 글을 작성하되...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적은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심지어 이젠 인플루언서가 돼도, 적당히 정보성 글이어야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다(상위노출)
그것은 정신없는 흐름의 ENFP인 나에게 절대로 적합하지 않다...
지키든 안 지키든... 그런 룰 자체가 숨막....🤣🤣🤣
그래서 난 그 전쟁통에서 한걸음 물러나 적당히 서정적이고, 적당히 사교적이고, 적당히 돌아이 같은 의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티스토리를 선택했다.
(물론 타인에게 해가 되는 콘텐츠를 작성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
티블로그로 결정 👌👌👌
마침 애드센스가 꽤나 쏠쏠하다는 소식을 들어, 차라리 네이버 보단 티블로그가 지금 현재 타이밍에선 나에게 더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이라지만, 그래도 독자가 있으면 좋고,
그리고 현실적으로 취미로 하는 블로그지만, 이왕이면 돈이 되면 좋고, 그것은 글쓰기에 대한 분명한 동기가 된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진심 짜다... 블로거 입장에서 돈 좀된다 싶은 광고는 모조리 막고 네이버가 가져가는데, 정말 수익화로는 기상천외하다ㅋㅋㅋㅋㅋ 진심 이건 인정하는 바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것저것 쓰고😗😗
적당히 여기저기 퍼 나르기도 쉽고😗 😗
단가도 높고😗😗
👇👇참고로 네이버가 백과사전기능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는 사진🤣🤣🤣🤣
